작가 김영하님의 12월 첫 추천도서 <완벽한아이> 를 읽고 한동안 충격에 휩쌓였다! 이 끔찍한 이야기가 실화라는 것에 .................
여기 완벽한 아이! 초인을 만들기 위해 원대한 계획을 세운 한 남자가 있다!
그는 서른네살에 사회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고 자신의 아이를 낳아줄 여자를 직접 고르고 양육한다.
바로 첫번째 희생양 자닌이다! 가난한 광부의 막내딸이었던 6살의 자닌을 데려와 자신의 아이를 낳아 교육시키기 위한 도구로 삼는다!
그리고 자신이 낳은 딸을 나치수용소에서도 살아남을수 있을만큼 강한 인간,초인을 만들고자하는 망상에 가까운 목표를 세운다..............
아버지 루이디디에는 1902년생으로 1차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끔찍하고 잔혹한 세상의 폭력, 나치의 만행을 보고 자랐다 !
전쟁의 트라우마가 그의 내면을 혼돈과 공포 속으로 밀어넣고 뒤틀리고 왜곡된 신념을 만들어낸것일까?
폭력적이고 타락한 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그는 자신만의 단단한 성벽을 쌓는다.
그리고 그의 딸 쥘리앵모드는 세살때부터 감옥같은 아버지의 성에 갖혀 웬만한 성인 남자도 감당하기 힘든 일과를 강요받으며 자라게 된다!
어린 모드에게 가해지는 정신적 육체적 폭력은 험악한 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받아야하는 일련의 훈련으로 포장된다!
작고 어린소녀가 모진훈련들을 감당해내기 위해 발버둥치며 만들어내는 자신만의 삶의방식이 놀랄만큼 고통스럽지만 동시에 감탄을 자아낸다!
모드는 영혼을 갉아먹는 대상으로부터 내면의 탈출구가 되어주는 것들을 만들어낸다 ~
동물친구들과 음악 ???? 그리고 책이 없었다면 오늘의 그녀가 있을수있었을까?
삶은 무엇이든 이겨낸다고 말하는 그녀의 강한의지가 깊이 와서 심장에 박힌다!
그렇다 삶은 세상 그 어떤것보다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영혼의 탈출구가 필요한 이들에게 큰 힘이 될것같은 책 ???? 완벽한아이를 읽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