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inMovie] 에드우드 ~ 세상사람 뭐라하든 열정만큼은 세계최고

by zipang posted Apr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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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헐리웃 최악의 감독으로 선정되었던 영화감독 에드우드~
그의 황금기를 담은 전기영화가 헐리웃 최고의 감독 팀버튼의 연출로 새롭게 탄생되었다.
평소 에드우드의 팬이었던 팀버튼 감독의 눈으로 바라보는 괴짜 감독 에드우드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인물로 그려진다.

 

세상속에서 그는 재능있는 영화 감독이 아니었다.
그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최고의 파트너라 할수 없는 존재들이다.
성소수자들을 비롯하여 마약중독자,
혹은 세상으로부터 이미 오래전 잊혀진 배우이거나 아직 이름도 알리지 못한 배우들이 전부이다.

 

 

한가지 확실한것은 영화에 대한 에드우드의 열정이다.
그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양보할수 없을 만큼 크고 깊다.
영감이 오면 3일만에 원고를 탈고할만큼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세상사람들의 시선은 그에게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둠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이끄는 심연속  반짝이는 별이 있으며
그는 그 빛을 따라 나서는 존재이다.

 

그에게 영화는 삶 자체이다.
그의 영화속에서 그가 바라보는 NG란 없다.
세트가 흔들려도 대사가 흔들려도
그에겐 생생한 삶의 현장을 현실감있게 그대로 담아내는것이기에
그 장면 자체로 Perfect한 Scene이 된다.
그에게는 언제나 완벽하지만 세상속에서는 불완전하다.
감독으로서 늘 자신의 영화에 확신을 갖고 연출하지만
세상속에서 인정받기란 쉽지 않다.


 

세상속에서 성공한 삶을 살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삶이 주는 이 묵직한 감동과 여운은 무엇인가?
팀버튼 감독이 사랑한 에드우드의 삶을 이끌던 빛과 열정은 어디에서 나온걸까?

오랜시간이 지나서야 사람들은 에드우드의 열정가득한 삶에 응원을 보내게 된다.
세상적인 성공이 아니더라도 그는 후회없이 자신만의 충만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우리 삶에 있어 진정한 성공은 무엇일까?
내 삶을 이끄는 심연속 고유한 빛을 따라 오늘도 하루를 착실히 살아내는것!
그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