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팡 셀프코칭 플래너로 첫 강의 녹화하는날
대상은 대중문화예술원 배우 지망생들이다.
수업은 두시부터였지만 미리 도착해서 영상, 음향등을 미리 체크하는중
집에서 가져온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도 체크완료..
사티의 짐노페디를 들으니 마음이 평안해진다.
ppt를 볼때마다 계속 수정을 하게된다. 이제 마무리 해야하는데...
첫타임은 질문 위주로 참여 학생들의 이슈를 중심으로 끌어갔다.
자기만의 이슈를 셀프코칭 할수 있도록 돕자! ‘ 라고 생각을 정리하니 훨씬 수월해졌다!
셀프코칭 플래너를 만든 이유이기도 하지 않은가!
목표가 분명해지니 긴장감과 떨림이 설레임과 흥분됨으로 전환된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조명이 켜져도 많이 의식되지 않고 내 앞에 있는 학생들만 보였다.
그리고 그 학생들의 이슈만 들렸다! 내게 너무나 소중한 삶의 이슈들!
이삼십대의 친구들도 나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이슈들로 삶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가장 중요한것은 나 자신에 대하여 제대로 아는것,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는것이다!
그 다음은 꿈꾸는 나의 이상향의 모습을 그려보고
현재와의 간극을 채워나가는 매일의 힘을 깨닫는것!
어떤 목표든 그 이슈를 구체화 시킬수록 성취해나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이슈~ 목표를 이루는데 방해하는 요인을 하나씩 제거하는것.
지금 현재 상태를 체크하고 내가 할수 있는일들에 집중하며
하나씩 하나씩 행동으로 옮기는것!
하고 싶은 그 일을 매일 하는것!
삶에는 지름길이 없다는것!
아무리 낮은 산도 내 발로 한걸음 한걸음 걸어야 오를수 있듯이...
그렇게 하루 하루 내 꿈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걸어가야 한다는것을 다시금 깨달았던 시간!
감사했던 하루가 또다시 내 삶의 한페이지를 채운다.
- 2020년 11월 19일 -